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식량안보 대책의 실효성 높일 방안 - 문화일보
[ 2012-09-27 17:09:31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1243        
링크 #1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92601033937191004 , Hit: 10294
<포럼>
식량안보 대책의 실효성 높일 방안
김한호/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농경제학


이명박 대통령이 세계 곡물시장 불안정에 대해 국가 간 공조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국제적 논의를 이끌고 있다. 8월23일 이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주요 20개국(G20) 정상들과 관련 국제기구 대표들에게 최근 급등하고 있는 국제 곡물가격 안정을 위한 국제 공조를 촉구했다. 대통령이 주창한 주요 내용은 농업 생산 증진과 생산성 향상 노력, 바이오 연료 정책의 수정, 식량 수출제한 조치의 억제, 원자재 시장 투명성 제고와 투기행위 방지를 위한 조치 가속화, ‘신속대응포럼(RRF)’ 등 위기관리 회의체의 조속한 개최 등이다.


RRF는 국제 농산물 시장의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해 칸 G20 정상회의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산하에 설치한 ‘G20 농산물시장 정보 시스템(AMIS)’의 회의체다. 현재 프랑스가 의장국이고 식량위기 발생시 G20 회원국의 농업 분야 정책결정자,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위기 타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다시 이 대통령은 9월9일 식량안보 강화에 관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토론에서도 위 내용에 대한 국제 공조를 촉구함으로써 G20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프랑스 대통령은 RRF를 유엔 세계 식량의 날인 10월16일 로마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그런데 현재 국제적 논의의 흐름이 과거를 답습하는 듯하다. 1970년대 초 국제곡물파동이 왔을 때 FAO 산하에 ‘식량안보위원회(CFS)’를 구성했다. 그러다가 지난 2008년 곡물파동 때는 이와는 별도로 ‘세계 식량안보 위기에 관한 고위급 대책위원회(HLTF)’를 설치하고 종합적 행동방침을 수립토록 했다. 그러나 특별한 행동방침을 들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의 곡물시장 불안정은 다시 왔고, 그에 따라 AMIS, RRF가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위기 때마다 FAO에 조직이 하나씩 더해졌지만 새로운 위기가 왔을 때 이전 조직에 의한 효과적인 대응은 들어보지 못했다. 개별 국가의 행동을 구속할 권한이 없는 FAO의 한계를 감안할 때 이번에도 회의로 끝날 공산이 커 보인다. 곡물시장 상황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면 그 역할은 더욱 쉽게 잊힐 것이다.


국제 식량안보 문제가 좀 더 장기적이고 근본적으로 취급되기 위해서는 개별 국가의 행동을 구속할 수 있는 국제기구와 연계돼야 한다. FAO를 통한 국제적 노력이 세계무역기구(WTO)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 방법일 수 있다. WTO는 통상을 관장하는 국제기구이고 세계 모든 국가는 통상과 무관할 수 없다. 특히, WTO 산하 농업위원회(COA)는 농업통상 관련 규율을 관장하면서 각국의 국내 농업정책을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제재를 제기한다. 이 대통령이 제안한 농업 생산 증진을 비롯한 국제 공조의 내용도 통상 문제와 연관되지 않을 수 없고 WTO의 개입을 필요로 하는 내용이다.


한·중·일 3국이 강조하는 해외 농업 개발을 예로 들어 보자. 이는 한·중·일의 식량안보뿐만 아니라 농업 환경은 좋지만 투자 자원이 부족한 국가의 생산 기반 확대와 식량 증산을 통해 국제적 식량안보에도 기여하는 측면이 크다. 이처럼 국내 생산 기반이 부족해 해외에 농업 생산기지를 만들려는 국가의 공공, 또는 민간의 노력이 국제 식량안보에 기여한다고 할 때 그 기여분의 일정량에 대해서는 투자국으로의 안정적인 반출 보장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해외 농업 개발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는 WTO가 관여해야 할 통상 문제인 만큼 FAO가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 대통령은 G20 정상을 통해 WTO의 식량안보 문제에 대한 전향적(前向的)인 개입을 주창해 볼 만하다.





142/199, 총 게시물 : 3961
1141 나트륨 줄인 식품 해마다 증가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07-18 52 11885
1140 ‘소비자원 유기농 카놀라유 GM 추정’은 잘못 결론 - 식품저널 관리자 2014-07-17 52 11314
1139 곤충, 영양 풍부한 식품으로 공식화…미래 식량으로 각광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07-17 52 11391
1138 제한된 면적에 늘어나는 '식품표시' 실효성 의문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07-16 52 11227
1137 전중윤 회장님의 소천을 애도함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07-15 52 9875
1136 식품 대기업 R&D엔 R이 없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07-14 52 10099
1135 쌀 생산농가 보호대책부터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4-07-14 52 9983
1134 수입콩 헐값 유통 어떻게 해야하나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11 52 10324
1133 “소비자도 시중서 가공용 수입콩 구입 정황”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11 52 9949
1132 작년산 국산콩 2만t 아직도 판로 못찾고 창고서 ‘낮잠’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11 53 12229
1131 식품도 ‘다이어트’ 바람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07-11 52 12058
1130 농업을 통해 바라본 세상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4-07-11 52 9703
1129 가공용 수입콩 철저한 관리 필요하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11 52 10178
1128 국영무역 가공용 수입콩, 헐값 불법유통 실태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11 52 10459
1127 “식품 ‘무첨가 마케팅’은 소비자 기만 행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07-10 52 12553
1126 “쌀개방 ‘현상유지론’은 실현 불가”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09 52 9862
1125 ‘가공용 수입콩’ 시중서 불법유통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09 52 10412
1124 식품·외식산업의 정치력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4-07-08 52 9678
1123 ‘시장개방 피해’ 과소평가 위험성 커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08 52 9653
1122 “GMO 표시제 강화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07 52 9567
첫 페이지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