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식량 가격 상승 극도로 우려"
국제통화기금(IMF)은 3일 "식량가격 상승은 빈곤.취약 국가에 특히 큰 타격을 입히기 때문에 현 상승 추세를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럴라인 앳킨슨 IMF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제품 자체에 보조금을 적용하는 것보다는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달 `식품가격지수(Food Price Index)`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명목 및 실질 식품가격지수는 236포인트로, 1990년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1월 식품가격지수(231포인트)보다 2.2% 상승했다.
앳킨슨 대변인은 또 고성장을 보이는 신흥국에서 식품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일 금리를 11.75%로 올린 브라질을 거론하며 "일부 신흥국 경제가 잠재적인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중앙은행이 적절한 통화량 조절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IMF는 그러나 미국의 경우 현단계에서 인플레이션은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앳킨슨 대변인은 선진국에선 유가상승이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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