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쌀 생산 기반 적정 수준 유지되어야 - 매일신문
[ 2013-02-22 16:53:00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872        
링크 #1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9197&yy=2013 , Hit: 10471

[기고] 쌀 생산 기반 적정 수준 유지되어야



  쌀은 우리 국민의 주식(主食)으로 우리의 생명 산업이요, 인류 최초의 산업이다. 그러나 최근 쌀 산업이 계속 흔들리고 있으며, 라면`밀가루`커피 판매액에도 뒤지고 있다. 추곡수매제도는 WTO의 감축 대상에 해당돼 2005년 정부가 양정 제도를 개편하면서 폐지되고, 쌀 소득보전직불제 도입과 함께 공공비축제로 전환됐다.

공공비축제도의 취지는 쌀 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안, 자연재해, 전쟁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품질의 식량을 적정 가격에 소비할 수 있도록 일정 물량의 식량을 비축하는 제도이며 매입과 방출은 시가를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의성군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지난해 10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2개월간 실시했으나, 목표 대비 90.4%인 16만8천 포대(조곡 40㎏ 기준)를 매입하는데 그쳤다. 이는 쌀 재고량의 감소 등으로 앞으로 쌀값이 인상될 것으로 보는 일부 농민들의 출하 기피와 농협 PRC와 일반 임도정공장들의 적극적인 벼 확보 경쟁으로 인해 시중 쌀값이 올라가고 있음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생각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1970년 134.8㎏을 최고로 2011년에는 69.8㎏으로 조사되는 등 매년 2∼3kg 정도 감소하는 추세다.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195g으로 밥 한 그릇에 쌀이 120g 정도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하루에 쌀밥 두 그릇을 채 먹지 않는 셈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하루 세 끼에 487원, 한 끼에 162원가량의 쌀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루에 먹는 쌀값이 5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다.  

커피 한 잔 값이 커피전문점에서는 3천500원, 물 한 병 값이 1천원, 껌 한 통 값이 500원, 아이스크림 1천원에 비하면 쌀값은 물값이나 껌 값보다 못한 실정이다.

사람이 먹지 않고는 살 수는 없다. 살 수 없다는 것은 곧 멸망을 뜻하며 전쟁보다 더 무서운 것이 기아(饑餓)다. '기아는 나라님도 못 말린다'는 말이 있다. 식량의 무기화도 식량 주권도 모두 우리가 먹지 않고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의 식량 위기가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지구 상 전체의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25.3% 정도로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일본도 식량자급률을 50% 올리기 위해 수십 년간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곡물가격은 2008년 세계 곡물 가격 파동 이후 안정세를 보이지 않고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11년에는 20∼50%로 급상승세다. 일부 곡물 수출국들은 비축 식량을 늘리고 있으며 기상이변으로 인해 미국의 옥수수, 러시아의 밀 등은 수확량이 줄어 식량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추세들을 감안하면 식량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위급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쌀 수출국이던 필리핀은 WTO 출범과 동시에 쌀시장을 개방하고 쌀 생산 인프라가 붕괴했다. 그 결과 필리핀은 쌀 수입에 따른 국가 재정 지출로 국가 파산 위기에까지 이르게 됐다. 10년 전만 해도 쌀 수출국이었던 필리핀에 의성군이 수년 전부터 '의로운 쌀'을 수출하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지난해 11월 19일 한국농업경영인 중앙회 대토론회에서 고정직불금 인상 및 쌀 생산 기반 적정 유지 등 행복 농업 5대 공약을 발표했듯 농업과 농촌이 살고 식량의 안정적인 자급자족이 가능할 때 명실 공히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사이먼 쿠즈네츠 박사는 "농업`농촌 발전 없이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고 했다.

우리가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적정 수준의 농지를 보존해야 하는 당위성이 거기에 있다. 농지는 한 번 황폐화하면 수많은 세월이 걸려도 복원이 어렵고, 농업은 한 번 전멸되면 수 년 또는 수십 년이 걸려도 부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복규 의성군수




17/199, 총 게시물 : 3966
3646 식품산업의 혁신을 위한 통섭의 필요성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11-08 45 3861
3645 친환경 먹거리 예산은 대한민국 미래를 살리는 일 - 농민신문 관리자 2023-10-30 45 4012
3644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해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3-10-30 45 4003
3643 2024년 미국이 주목할 10대 식품 트렌드 분석 - Kotra 해외시장뉴스 관리자 2023-10-30 45 4467
3642 세계화 15년 만에 빛 발하는 K-푸드 - 한경비즈니스 관리자 2023-10-30 45 4002
3641 中, 유전자변형 옥수수·대두 상용화…"美 식량무기화 대비" - 아주경제 관리자 2023-10-26 45 3864
3640 위해성·표시제 등 끊이지 않는 GMO ′논란′ - 공감신문 관리자 2023-10-26 45 4024
3639 China Takes a Step Closer to Boosting Production of GM Corn and Soybean - ISAAA 관리자 2023-10-26 45 5220
3638 남아도는 쌀, 가공식품으로 돌파구 찾아야 - 조선일보 관리자 2023-10-25 45 4035
3637 농생명산업, 미래기술에 대한 족쇄를 풀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3-10-18 45 3886
3636 호빵, 호떡, 떡볶이의 역사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3-10-16 45 4095
3635 전 세계 곡물 수급 불안…해외의존도 높은 우리나라 ‘비상등’ - 한국농어민신문 관리자 2023-10-16 45 3933
3634 밀 대체 ‘가루쌀’, 새 식품원료로 인기 - 동아일보 관리자 2023-10-12 45 3974
3633 Chinese Farmers Harvest Giant Rice Resistant to Pests and Flooding - ISAAA Inc. 관리자 2023-10-12 45 4414
3632 국민이 쌀을 애용하게 하려면 - 농민신문 관리자 2023-10-11 45 3781
3631 올 쌀 생산량 전년보다 8만톤 감소 전망 - 식품저널 관리자 2023-10-11 45 3993
3630 [신간] 식품과학자가 바라본 우리음식과 식품산업 - 식품저널 관리자 2023-10-11 45 3848
3629 “가루쌀 과자 맛보세요”… 식품업계, 앞다퉈 국산 쌀 제품 출시 - 문화일보 관리자 2023-10-05 45 3924
3628 제106호 한림원의 목소리 발간 - 배양육 등 대체 단백질.. 관리자 2023-10-04 45 4572
3627 유통기한 대체 ‘소비기한’ 도입의 효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9-27 45 3961
첫 페이지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