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영양섭취 부족자 41.6%…'식품바우처' 운영해야 -이계임 농경연 연구위원, '식품지원제도 활성화 연구' 결과 발표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기적으로 식품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중장기적으로 보편적인 ‘식품바우처’를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계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식품지원제도 활성화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2007~2010년 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통합해 분석 한 결과, 영양섭취 부족자 비중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28.7%,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나 비수급자인 경우도 18.1%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특히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가구의 65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칼슘과 리보플라빈의 섭취수준이 1일 권장량의 절반 수준이며 비타민C도 권장량의 58~75%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단기적으로 식품 소비·영양섭취 측면에서 식품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선택적으로 식품지원제도를 실시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식품관련 기존 정책을 통합해 보편적인 식품바우처 운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위원은 “영양섭취 부족자의 41.6%가 65세 이상이고 이들 중 읍면지역의 거주자가 56.0%에 달하므로 읍면지역 독거노인가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점차적으로 대상계층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품지원을 위한 전자바우처 운영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자카드시스템 설계·개발, 가맹점 구축, 교육·훈련 등의 시행요건 마련이 단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