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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환경운동가 "유전자변형식품 반대운동, 인생 최대 실수" - SBS CNBC
[ 2013-06-06 21:44:49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2861        
링크 #1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569120 , Hit: 11475




<앵커>
지난주 미국에서 유전자변형 밀이 발견되면서, 유전자변형 식품 GMO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또다시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유전자변형식품 반대운동을 해온 영국의 한 환경운동가가 지금까지 잘못된 주장을 해왔다며 공식 사과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0년간 유전자변형 식품 반대운동에 앞장섰던 환경운동가 마크 라이너.


그는 유전자변형 식품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리기 위해 국제환경단체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캠페인을 벌여왔습니다.


농산물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식품인 만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는 자신의 입장을 뒤집었습니다.


[마크 라이너 / 영국 환경운동가 : 저는 GMO 반대 운동가로 활동했던 것이 제 인생 최대의 실수였다는 점을 아주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영국에서 이 점에 대해 사과했고 오늘 다시 한국 국민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유전자변형 식품, 즉 GMO는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를 끼워 넣거나 본래 유전자를 조작해서 새로운 성질을 갖게 만든 작물을 뜻합니다.


작물의 크기를 키우거나 영양성분을 강화하고 농약이나 해충에 잘 견디도록 하는 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GMO의 안전성에 대한 실험은 수차례 진행됐지만 믿을만한 연구결과를 내놓은 사례는 없습니다.


GMO가 재래 농산물에 비해 위험한지 아닌지에 대한 과학적 증거는 아직까지 없는 셈입니다.


마크 라이너는 GMO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환경운동가들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며 GMO에 대한 반대 주장을 음모론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마크 라이너 / 영국 환경운동가 : 여러분이 이런 주장을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그들의 음모론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지난 20년 동안 GMO 식품을 먹고 피해를 입은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그는 또 GMO가 생산성을 높여 세계적인 식량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GMO를 재배하면 자연스럽게 농약 사용량도 줄어 환경 파괴 없이 지속적으로 식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BS CNBC 이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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