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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식품 안전성 제고 불구 감성적 접근 불안 조성 - 식품음료신문
[ 2013-06-18 10:24:14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948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725 , Hit: 10660
식품 안전성 제고 불구 감성적 접근 불안 조성

과학이 식품 안전 보장…비과학적 사고 식품 파동 초래

식품안전협회 심포지엄
2013년 06월 17일 (월) 01:17:35 이재현 기자 ljh77@thinkfood.co.kr

“식품이 오늘날처럼 안전한 적은 없었다. 또한 소비자가 지금보다 더 불안한 적도 없었다.”

모순 같지만 국내 식품산업의 현 주소를 정확하게 짚는 발언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식품 안전성은 업계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그 어느 때보다 높지만, 일부 과학적 근거를 배제한 채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NGO 단체, 언론 등에서의 잘못된 정보가 오히려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확인된 사항까지 소비자들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4일 한국식품안전협회(회장 신동화) 주최로 aT센터에서 개최된 ‘식품안전관리는 과학이다’ 심포지엄은 식품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소비자의 막연한 불안감의 원인과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우건조 교수
고려대학교 식품공학부 우건조 교수에 따르면 만두 파동, 김치 기생충란 검출 논란 등은 비과학이 키운 식품 사고의 대표적인 예이다. 당시 논란으로 인해 만두시장은 2000억 이상의 경제적 손실과 일본으로의 수출길이 막혔으며, 김치 역시 15곳 중 14군데가 도산했고 수출 위주의 시장에서 수입국으로 전락했다.

반면 식품첨가물 아토피 유발 등 유해성 논란에선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에 의해 직접적인 상관성이 없다는 결과를 도출하며 깔끔하게 일단락된 바 있다.

우 교수는 “식품에 대한 불안감은 결국 소통의 문제로서, 소비자가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과 마찬가지이므로 정부는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하루속히 국내 식품안전 분야의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연화 회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김연화 회장은 “소비자들은 정부에서 강조하는 불량식품, 부정식품 등 식품안전과 관련된 용어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다보니 현재 수행하고 있는 식품안전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더욱 많다”고 꼬집었다.

실제 한국소비생활연구원에서 소비자를 상대로 실시한 식품안전 관리실태 조사에 따르면 ‘시판 식품의 안전에 대한 신뢰성’ 여부를 묻자 36%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 반면 ‘그렇다’는 소비자는 8%에 불과했다. 또한 소비자의 80%는 식품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으나, 49%는 정부에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김연화 회장은 “정책도 철학이 있어야 한다. 식품을 과학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공감하지만,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정보가 제공되길 바라며,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식품안전 관리 체계가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각 정부 간 합치되고 일관된 식품안전 관리 정책과 엄격한 법 제도 마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만두파동·김치 기생충 논란 수출 막아
MSG 등 잘못된 정보 기업 경쟁력 저하
정확한 통계 바탕 정보 제공과 소통 필요 

   
△이군호 발행인
이에 본지 이군호 발행인은 MSG, 아질산나트륨, GM(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확대 등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 식품관련 이슈들을 예를 들며 식품안전에 대한 올바른 소비자 운동과 언론 보도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군호 발행인은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MSG, 아질산나트륨, GM 식품은 소비자단체, 언론 등에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우리 사회에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사회갈등, 식량안보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히 식품기업 몇 곳이 피해를 입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식품기업들의 대외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수입식품의 증가를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해 자칫 국내 식품산업이 좌초되는 위기를 불러 올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이 MSG 유해성을 이슈화하지 않고, 우리와 비슷한 식량수입국인 일본 대만 등에서 GM표시를 확대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우리의 처한 형편과 처지에 맞는 보다 합리적인 소비자 운동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군호 발행인은 “식품 첨가물이나 신기술에 대한 안전성 문제는 정부와 시민,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이 식품업계와 함께 논의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소비자단체, 언론은 선정적이며 자극적인 활동과 보도를 자제하고 정부는 과학을 바탕으로 하지 않은 일부 소비자단체 주장을 여론인양 정책에 반영하는 누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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