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박현출 칼럼> 농업을 통해 바라본 세상 (3)가치의 우선순위와 농업 - 농수축산신문
[ 2013-08-28 14:15:09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461        
링크 #1  
http://www.aflnews.co.kr/aflnews/news/news_contents.asp?news_code=2013082309102&c_code=0902 , Hit: 10667

<박현출 칼럼> 농업을 통해 바라본 세상
 

(3)가치의 우선순위와 농업


산업별로 가치의 우선순위를 한번 따져 본다면, 농업에서 창출되는 가치가 제조업이나 관광, 금융산업 등에서 창출되는 가치보다 더 근원적이거나 우선적이라고 생각한다. 농업은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고 행복을 증진시키는데 없어서는 안 될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상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그렇고, 또 2차산업이나 3차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기초산업이기 때문에 그렇다. 


  근원적 가치산업인 농업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그 나라의 경제체질을 강하게 유지하고, 고용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농업은 식량 및 식품안보산업으로서 의미가 막중하고, 전후방 연관산업이 거미줄처럼 연결돼 이를 포함한 전체 고용창출효과도 매우 크다. 예를 들어 2008년 기준 산업별 취업유발계수를 비교해 보면(매출 10억원 증가시 연관산업 포함 취업자 증가수), 제조업 평균 9.2명, 서비스산업 평균 18.3명인데 비해, 농림어업은 43.9명에 달한다(2005년 불변 기준). 현재의 경제문제 중 가장 심각한 것이 고용문제라고 한다면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농식품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초산업인 농업이 튼튼하면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침체국면에 빠졌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이 세계적 경기침체 추세 속에서도 비교적 어려움을 잘 견디고 있는 것은 이들 나라가 하나같이 농업과 그 연관산업을 잘 발전시킨 나라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이에 비해 관광, 금융산업 등 3차산업에 치우쳤던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은 이번 경기침체 과정에서 다른 나라보다 유독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 농업은 바이오산업시대의 도래와 함께 그 진가를 다시 인정받고 있다. 인류는 그동안 생활필수품 소재의 대부분을 석유화학제품에 의존하였다. 비타민C 등 심지어 의약품까지 석유화학제품에서 조달해 왔다. 그러나 이제 석유의 고갈이 눈 앞에 와 있음은 물론 석유화학제품의 과잉사용으로 지구환경은 나빠질대로 나빠졌다. 그래서 인류의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 의약품, 의복과 주거용품 등을 이제 다시 동식물자원에서 확보하자는 소위 ‘바이오산업’ 시대가 도래된 것이다. 동식물자원에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이들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농업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된다.

농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은 세계의 지도자들의 언급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빌 게이츠는 “지금은 농업혁명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대이며, 만일 농업혁신이 없다면 앞으로 지구촌에 엄청난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미국의 짐 로저스는 “다음 30년은 농부의 시대가 될 것이다. 농업분야와 곡물에 투자하라”고 권했다. 


  멀리 다른 나라의 이야기를 인용할 것도 없다. 일제 치하 암울한 시절,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걸 바치셨던 윤봉길의사는 이미 100년 전쯤 다음과 같은 혜안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사람이 먹고 사는 식량품을 비롯해 의복, 주옥의 재료는 말할 것도 없고, 상업, 공업의 원료까지 하나도 농업생산에 기대지 않는 것이 없느니만큼 농민은 세상인류의 생명창고를 그 손에 잡고 있습니다” 윤 의사의 말이다. 우리 모두 지금이 한국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인식하면 좋겠다.




142/198, 총 게시물 : 3953
1133 “소비자도 시중서 가공용 수입콩 구입 정황”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11 52 9873
1132 작년산 국산콩 2만t 아직도 판로 못찾고 창고서 ‘낮잠’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11 53 12140
1131 식품도 ‘다이어트’ 바람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07-11 52 11987
1130 농업을 통해 바라본 세상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4-07-11 52 9624
1129 가공용 수입콩 철저한 관리 필요하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11 52 10105
1128 국영무역 가공용 수입콩, 헐값 불법유통 실태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11 52 10389
1127 “식품 ‘무첨가 마케팅’은 소비자 기만 행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07-10 52 12465
1126 “쌀개방 ‘현상유지론’은 실현 불가”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09 52 9785
1125 ‘가공용 수입콩’ 시중서 불법유통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09 52 10336
1124 식품·외식산업의 정치력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4-07-08 52 9613
1123 ‘시장개방 피해’ 과소평가 위험성 커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08 52 9594
1122 “GMO 표시제 강화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7-07 52 9498
1121 농식품부 "쌀 관세화 '현상유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 아시아경제 관리자 2014-07-07 52 9549
1120 세계 식량가격, 경제위기·기상이변에 ′요동′ - 뉴스핌 관리자 2014-07-02 52 10223
1119 신기술 융복합 방법으로 식량안보 지키자 - 중부일보 관리자 2014-07-02 52 9837
1118 김치와 식중독균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4-07-01 52 10744
1117 쌀 개방, 소모적 논란 접고 실질적 식량안보 생각해야 - 세계일보 관리자 2014-07-01 52 9589
1116 ‘농업의 미래동력, 쌀가공산업 연계 방안’ - 농업인신문 관리자 2014-06-30 52 9901
1115 안심(安心)사회가 되려면 - CNB저널 관리자 2014-06-26 52 9899
1114 의사들의 반란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4-06-25 52 9821
첫 페이지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