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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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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가공식품 성장세…4조원 규모로 4년 만에 2.2배 신장 - 식품음료신문
[ 2013-10-15 16:28:11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1677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295 , Hit: 10740
쌀 가공식품 성장세…4조원 규모로 4년 만에 2.2배 신장

쌀가공식품시장 현황과 전망
식량위기 극복 연중 캠페인 ‘쌀 식품 먹고 米人되자’<4>
2013년 10월 11일 (금) 17:39:27 김현옥 기자 hykim996@thinfood.co.kr

쌀은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단백질에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제1아미노산인 라이신 함량이 밀가루나 옥수수보다 2배 이상 많아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우수하다.

그러나 식생활의 서구화와 쌀 탄수화물이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식사 중 밥 양을 줄이는 경우가 많아 쌀 소비량이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이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69.8㎏으로 30년 전의 절반수준으로 뚝 떨어진 것이 이를 방증한다.

우리나라에서 쌀은 자급률이 가장 높은 곡물로, 식량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식량이다. 정부는 이러한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육성 정책을 펼치면서 쌀 가공식품시장이 확대일로에 있다.

1986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을 중심으로 쌀 가공식품에 대한 연구가 시작됐고, 1990년엔 쌀을 막걸리와 가공식품의 원료로 허용한 데 이어 1991년에는 소주의 원료로 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08년엔 당시 농림수산식품부가 쌀가공식품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2012년 5월에는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시행했다.

   
 
식품 매출의 2%…가공업체도 900여 곳으로 늘어
떡류 제조업 등 3D 업종 분류 젊은 층 기피 심해
가공 편하고 비용 줄이는 ‘쌀가루산업’ 육성 절실  

이에 따라 쌀 가공식품 시장은 2008년 1조8000억여 규모이던 것이 4년 만에 2012년 4조 규모를 넘어섰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2017년에는 약 5조7000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쌀 가공식품 시장은 전체 식품산업 매출액의 2% 수준으로, 가공업체 수만도 2009년 639개소에서 2011년 855개소, 2012년 924개소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쌀 가공산업은 떡류(2조2000억), 면류(5600억), 밥류(3920억), 주류(3740억) 등 부가가치가 낮은 1차 가공 위주로 형성되고, 원료곡 조달 또한 값싼 수입쌀이나 재고미에 의존함으로써 필요량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없어 산업체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정부는 쌀 가공사업의 안정성 확보와 원가 절감 및 부정 유통을 방지하는 정책적인 지원에 나서는 한편 가공전용 벼 재배단지 조성 등을 통해 원료곡 조달을 정부양곡에서 농민과의 직접 계약재배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고품질의 기능성 가공원료곡 개발을 위해 다양한 용도의 맞춤형 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쌀국수 전용 고아밀로스 품종인 ‘새고아미’와 ‘미면’, 일반 쌀보다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비만이나 당뇨에 좋은 ‘고아미2, 3호’, GABA 함량이 높아 혈압강하 효과가 뛰어난 ‘눈큰흑찰’ 등의 신품종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 쌀 가공식품산업 발전은 미분산업이 ‘열쇠’

한편 국내 쌀 가공식품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쌀가루 산업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져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쌀 가공식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떡류를 비롯한 쌀 가공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종사자의 대부분이 고령인구라는 점이다. 특히 떡류의 경우 새벽부터 작업을 시작해야하는데다 쌀을 대량으로 씻어서 불려 쌀가루로 가공하는 모든 과정에서 힘을 써야하는 3D 업종으로 분류돼 젊은 층들이 외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젊은 인력들이 쌀 가공사업에 의욕적으로 뛰어들게 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지향적인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3D 업종이 아니라는 문화가 형성돼야 하는데, 이의 해결 방안은 쌀가루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쌀 가공산업의 발전이 더딘 이유는 누구나 쌀을 만질 수 있고, 원하면 가루로 직접 만들 수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쌀도 밀가루처럼 가정에서나 산업에서 식재료 및 가공식품의 원료로 손쉽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쌀가루산업을 육성시킨다면, 3D업종이란 인식을 일거에 불식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미분(米粉)산업은 쌀 사용량 기준으로 2008년 1만529톤에서 2010년 3만1117톤, 2012년 5만788톤으로 4년 동안 4.8배가량 급성장했으며 2017년엔 1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출 외형 면에서도 2008년 500억 원에 서 2012년 1000억으로 두 배 성장했으며 2017년엔 2500억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쌀가루산업의 발전은 정부 지원과 더불어 과거 전통적인 제조방식에서 현대화와 대형화, 간편화로 선회한 것이 주요인이다. 특히 떡은 물론 빵과 제과·스낵, 장류, 면류, 죽류, 육가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공식품에 고품질 소재로 적성이 높은 습식미분의 경우 농심미분을 필두로 대선제분, 대두식품, 태평양물산, SPL 등 빅 5개사가 전체 쌀가루 시장의 15%를 차지하며 쌀 가공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과 더불어 식품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가 프리믹스 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쌀가루 기업들은 이에 발맞춰 HACCP 등 위생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R&D 확대를 통한 고품질 가공기술 개발로 그 용도를 넓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공식품업체들이 쌀을 직접 다루기보다 쌀가루를 구매해 사용할 경우 노동력은 물론 기계설비비와 가공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뿐아니라 쌀뜨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무엇보다 가공식품의 품질을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정부 당국은 이러한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쌀가루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보다 향상시킴으로써 쌀가공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꾀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쌀 가공식품 개발 병행 적극적 홍보

■ 농정원 1000명 설문 조사

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쌀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낮아지면서 소비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쌀가공식품을 통한 소비 촉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쌀의 영양에 대한 인식은 높은 반면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인식은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업계에서는 다양한 제품 및 맛의 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초·중·고등학생 및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쌀가공식품에 대한 인식은 포만감, 영양, 건강, 소화 측면에서 높았지만 가격, 간단 요리, 구매 편리성, 다양한 종류, 간편식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쌀가공식품에 대한 인식이 높은 반면 미성년 등 낮은 연령에서는 성인에 비해 낮은 인식을 나타냈다.

또한 쌀가공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성인은 84.0%, 미성년은 54.7%로 나타났는데, 이중 떡 구입이 성인 39.6%, 미성년 2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성인의 경우 쌀막걸리(15.8%), 쌀과자(15.3%)의 비중이 높았으며, 미성년은 라면(15.8%)과 쌀국수(6.1%)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쌀 떡볶이, 쌀과자, 30대는 쌀국수, 쌀라면, 죽, 40대는 쌀과자, 50대는 누룽지, 식혜, 60대 이상은 누룽지에 대한 구매 경험이 높았다.

쌀가공식품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성인의 경우 ‘맛이 좋다’가 46.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20.6%)’ ‘건강에 좋다(18.9%)’가 뒤를 이었다. 미성년의 경우에도 ‘맛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이 40.7%로 가장 높았고, ‘건강에 좋다(33.5%)’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8.6%)’ 순이었다.

영양·건강 고평가 불구 구매 편리성 저조
나이 적을수록 인지도 낮아 절반만 구매
홍보경험 13~23% 그쳐… TV 47% 로 높아
“맛 좋다” 공통점…연령별 선호품목 달라
 

 아울러 쌀가공식품에 대한 홍보를 경험한 비율은 성인 23.4%, 미성년 13.9%에 불과해 홍보 노출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경로로는 TV가 47.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옥외홍보(13.5%), 이벤트 및 행사(12.5%) 순이었다. 그러나 미성년의 경우 인터넷의 비중이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쌀가공식품에 대한 홍보를 경험한 이후 성인의 57.3%가 식습관이나 구매 행동 등에 구체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미성년의 경우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각각 45.0%, 20.0%가 행동변화를 보인 반면 고등학생의 행동변화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쌀가공식품 홍보를 위해서는 ‘건강적 유익함을 강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응답이 성인 32.6%, 미성년 42.7%로 가장 많았다. 또한 ‘다양한 조리방법이나 활용방법’에 대한 홍보라고 대답한 비율이 성인 29.9%, 미성년 15.7%였으며, ‘제품과 음식에 대한 홍보’가 성인 15.7%, 미성년 20.2%를 차지했다. 특히 ‘식품 안전성 홍보’에 대한 의견이 성인 14.9%, 미성년 10.5%로 높게 나타났다.

효과적인 홍보 매체로는 성인의 85.9%가 TV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인터넷(3.3%), 주변인물(2.0%), 신문(1.9%), 이벤트 및 행사(1.9%) 순이었다. 그러나 미성년은 TV가 67.0%, 인터넷이 15.4%로 인터넷에 대한 응답 비중이 성인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성인들은 일반인 보다는 유명인, 이미지 보다는 설명 위주의 홍보형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설명+유명인’ 홍보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1.7%에 달했다.

특히 지난 2011, 2012년 진행된 쌀가공식품 홍보 결과, 쌀요리 콘텐츠 개발 및 확산 프로그램, 홍보대사 위촉 및 라디오 협찬 등의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송/통신을 통한 홍보 효과가 가장 높았으며, 신문/잡지, 온라인/SNS도 높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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