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식량안보 첨병 뜬다 - 한국일보
[ 2011-04-28 15:25:31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328        
링크 #1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104/h2011042520535121500.htm , Hit: 11102
식량안보 첨병 뜬다


대한민국 1호 곡물회사 美 시카고에 29일 출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삼성물산·한진·STX 합작
2015년까지 식량 자주율 47%로
분류·저장시설인 엘리베이터 확보가 관건





#. 1980년 총칼로 정권을 잡은 신군부에게 그 해 겨울 가장 무서운 적은 북한이 아니었다. 바로 쌀이었다. 80년 여름 유례없는 냉해로 쌀 생산량(330만톤)이 전년의 3분의2 수준으로 급감, 민심이 흉흉했다. 농림부 고위 공무원들이 미국 코넬 등 곡물메이저에 구걸하다시피 매달려 쌀을 구해왔는데, 구매가격은 국제시세의 2.5배인 톤당 500달러였다.


#. 쌀이 남아돈다지만 2010년 현재 대한민국의 곡물자급률은 26.7%.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 회원국 중 28위로 하위권이다. 게다가 해외에서 들여오는 곡물의 73%를 미국 카길, 프랑스 드레퓌스 등 자본논리에 충실한 국제 곡물메이저에 의존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는 곡물자급률이 329%를 기록하고 있으며 독일과 미국, 영국 등도 모두 자급률이 100%가 넘는다.


정부가 한국의 숨겨진 아킬레스건인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함께 국제 곡물회사를 세운다. 기상이변과 수요 증가로 최근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30년전의 악몽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유사시 부족한 곡물(2015년 최대 400만톤)을 보내줄 공급처를 확보하겠다는 것.


곡물회사, 식량안보의 방파제



농업유통분야 공기업인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삼성물산, 한진, STX 등 3개 민간기업과 국가곡물조달 시스템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이들은 또 29일 세계 주요 곡물회사가 몰려있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aT그레인컴퍼니'이라는 현지법인을 세우고 안정적 식량확보에 나선다.


aT 등은 올해 470억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국내에서 소비되는 곡물의 30%를 조달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카고에서 현지 중소 곡물업체를 인수ㆍ합병(M&A)해 2015년에는 연간 400만톤(콩 50만톤ㆍ옥수수 250만톤ㆍ밀 100만톤)을 확보해 식량 자주율을 47%까지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베이터'가 사업 성공의 관건



대한민국 1호 곡물회사가 M&A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건 진입장벽 때문이다. 자동차는 공장을 새로 지어도 진출할 수도 있지만, 곡물 유통산업은 '엘리베이터'로 불리는 대당 가격이 최고 2,000억원인 곡물처리 장치와 유통망이 교묘하게 결합되어 있다.


aT관계자는 "현지에 엘리베이터를 지을 수는 있지만 인근 농가와 중간 유통망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기존 엘리베이터를 10대 가량 인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80년대 5공 정권의 압력을 받은 선경그룹(현 SK그룹)이 미국에서 3만6,000여톤의 옥수수를 생산하고도 엘리베이터를 임대하지 못해 현지에서 매각했던 실패 사례도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미국 곡물시장 포화상태인데다가, 기존 업체가 쌓아 놓은 진입장벽이 워낙 높기 때문이다. 2000년부터 관련 업계에서 일해온 한 관계자는 "한국은 곡물회사가 없어 사업계획도 세울 수 없을 정도인데, 허약한 네트워크로 어떻게 현지 업체와 M&A까지 추진할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부와 aT는 사업의 당위성을 역설한다. 이필형 aT 국제곡물사업추진팀장은 "돈이 있어도 곡물을 살 수 없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며 "지금이라도 이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엘리베이터란
분류ㆍ저장 시설을 갖춰 곡물을 모아 한 곳에서 처리하는 시설. ▦산지 ▦강변 ▦수출엘리베이터로 구분된다. 생산지에 있는 산지 엘리베이터는 비교적 소형으로 인근의 곡물을 모으며, 강변 엘리베이터는 산지 엘리베이터의 곡물을 모아 선박을 이용해 초대형 엘리베이터인 수출 엘리베이터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일보>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54/198, 총 게시물 : 3953
2893 식량안보 무엇이 문제인가?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9-21 51 6314
2892 식량 문제 세계적 적색경보…국내 비상 시 수요 물량 확보 체계 마련 시급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9-21 52 6107
2891 식량자급률 높이고 곡물 비축제도 마련해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9-21 51 6541
2890 농식품 바우처사업 ‘일거양득’…확대 필요하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9-18 52 6314
2889 "쌀밥도 다이어트 효과”…대사증후군 예방 과학적 규명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9-18 52 6329
2888 국제 곡물값 고공행진…식량가격지수 상승 견인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9-17 51 5993
2887 식량위기시 원산지 표시 변경 단속, 위생점검 유예해야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9-14 51 6126
2886 농심ㆍ대상ㆍ풀무원식품ㆍCJ제일제당 ‘동반성장 최우수’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9-09 51 7165
2885 South Korea Promotes the First Genome-edited Food Crop - CROP BIOTECH UPDATE 관리자 2020-09-07 51 10158
2884 과학기술이 발전해도 피할 수 없는 먹는 즐거움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9-05 51 6371
2883 코로나19 장기화, 식량위기 ‘강 건너 불’ 아니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9-04 52 6736
2882 “韓 식량안보 ‘취약’…자급 능력 키워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9-04 52 8111
2881 못난이 농산물의 명암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9-04 51 6525
2880 “북한, 식량부족 최대 122만t”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9-04 52 6125
2879 양질의 단백질의 공급과 식재원 확보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8-31 52 6444
2878 “산분해간장, ‘간장’ 분류 부적절…‘아미노산액’으로 명칭 변경해야”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8-28 52 7169
2877 식품안전상생협회, ‘2020년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 개최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8-28 52 6822
2876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규모 81조77억…전년보다 2.7% 증가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8-28 52 6964
2875 어머니 음식과 아버지 음식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0-08-26 51 6336
2874 구황작물 옥수수의 혁명정신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8-26 52 6709
첫 페이지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