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식량 자급률 갈수록 하향 … 배추파동은 시작일 뿐 - 중앙일보
[ 2011-01-17 23:07:20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7450        
다운로드 #1  
1-0.jpg ( 24 KB ), Down: 1673
링크 #1  
https://news.joins.com/article/4595883 , Hit: 1206


[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식량 자급률 갈수록 하향 … 배추파동은 시작일 뿐

원로 식품학자인 이철호 고려대 명예교수의 취미생활은 광릉수목원 주변의 텃밭(330여 ㎡)을 가꾸는 일이다. 벌써 10년째다. 올해 그는 처음으로 배추 농사를 망쳤다. “가을마다 밭고랑에 배추가 꽉 차 있었는데 올해는 속없는 작은 배추 잎들만 듬성듬성 보였다”며 안타까워했다. 배추 씨앗을 뿌려야 하는 시기(8월)에 비가 계속 내렸고, 습한 날씨 탓에 벌레가 들끓어 배추 싹을 모두 잘라 먹었다는 것이다. 그는 “파종 시기를 놓치면 배추를 수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여름 비가 몇 번 더 내렸다고 배추가 거의 전멸했는데 우리 앞엔 지구온난화 등 더 큰 기후변화가 예고돼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식량안보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이 교수는 기회 있을 때마다 우리의 식량안보(부족) 상황을 우려한다. “쌀이 남아돌아 북한에 보내야 한다”는 등 쌀로 인한 착시 현상이 사태의 심각성을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기자는 한국과 일본의 식량 자급률을 비교한 국정감사 자료를 본 뒤 이 교수의 고성(孤聲)을 흘려 들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식량 부족에 관한 한 한국과 일본은 동병상련 처지다. 두 나라 모두 인구는 많고 농·수산업 등 1차 산업 비중이 낮아서다. 200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칼로리 자급률(하루 총 섭취 열량 가운데 국산 식품을 통해 얻는 열량의 비율)은 48.7%로 일본(41%)보다는 사정이 낫다. 2015년 칼로리 자급률 목표치는 한국(47%)·일본(45%)이 엇비슷해진다. 문제는 한국은 하향, 일본은 상향 곡선을 그린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부족한 식량은 외국에서 싸게 수입해 먹지”라는 느슨함이 위기의 본질이다.

 이 같은 생각이 안이·위험하다고 보는 것은 세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호주의 가뭄 등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 이변, 사막화·도시화, 미국의 바이오 연료정책(곡물을 이용한 바이오연료 생산) 등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몰고 올 일들이 현재진행형이다. 둘째, 우리 식탁에 값싼 식재료를 공급해온 중국이 식량 수입국으로 전환되고 있다. 중국은 이미 일부 곡물 수출을 제한하고 있으며, 세계 식량의 ‘블랙홀’이 될 조짐마저 보인다. 러시아도 올해 밀 수출을 동결했다.

 셋째, 외국에서 식량을 값싸게 사올 수 있는 시대는 저물었다. 이미 2007∼2008년 국제 곡물가격 급등을 경험했다. 국제 곡물시장은 ‘엷은 시장’(thin market)이어서 공급량이 조금만 줄어도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

 유비무환이라 했다. 식량 위기라는 ‘재앙’을 피하기 위해 국민·정부·기업이 힘과 지혜를 모을 때다. 국민은 식량을 아끼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등 생활 속에서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곡물 자급률이 세계 최저 수준인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470g으로 세계 최고다. 일본(300g)·미국(160g)을 크게 앞선다.

 정부엔 쉬는 농지를 활용하거나 이모작 등을 통해 곡물자급률의 ‘마지노선’이 무너지지 않도록 철통 방어에 나설 것을 당부한다. 곡물 등 식재료의 주요 사용처인 식품·농업기업은 해외농업(농지) 개발에 적극 나서되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




2/18, 총 게시물 : 352
332 투철한 반공정신이 절실하다 - 선진사회만들기연대 관리자 2024-01-16 30 1640
331 식량안보 위한 제도 개선 여론 조성을 - 식품음료신문 신년사 관리자 2024-01-10 30 1884
330 식량위기를 걱정하면서도 아무런 준비가 없는 우리의 현실과 대책 관리자 2023-12-26 30 1610
329 인간성을 회복하자 - 성서와 문화, 2023 겨울호 관리자 2023-12-21 30 1781
328 아프간 콩 전도사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11-02 30 1618
327 지금이 교육개혁 마지막 기회 - 세계일보 관리자 2023-10-16 30 1576
326 전 세계 곡물 수급 불안…해외의존도 높은 우리나라 ‘비상등’ - 한국농어민신문 관리자 2023-10-16 30 1640
325 국제 위기서 식량안보 방향 제시 바람직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9-19 30 1690
324 선진국의 조건 ′식량 안보′ - 선진사회만들기연대 관리자 2023-08-29 91 1709
323 “2020∼2022년 韓 곡물자급률 평균 19.5%… 길어야 두 달 버텨” - 세계일보 관리자 2023-08-01 93 1625
322 이승만과 신영균 - 선진사회만들기 연대 관리자 2023-07-27 92 1672
321 국회 ‘식량안보특별법 제정안’ 발의의 함의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7-12 93 1572
320 Korean Food and Foodways 한민족 음식문화의 기원을 밝히다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관리자 2023-06-29 92 1660
319 강릉 선교장과 파이프오르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6-20 92 1632
318 일본 강력한 ‘식량안보법’ 제정 움직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5-16 92 1599
317 남는 쌀, 사회안전망·통일의 밑거름 활용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4-25 93 1582
316 단재(丹齋)와 도산(島山)을 그리며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4-18 92 1525
315 한민족 음식문화의 기원을 밝히다 - 식품과학과 산업 2023-3월호 신간 안내 관리자 2023-04-03 1082 1518
314 세계적 위기에 식량안보 관심 높여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1-04 92 1641
313 국회 개혁 늦출 수 없어 - 조선일보 관리자 2023-01-04 92 1606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